<사진제공 : (주)위허들링>
식사 구독 플랫폼 위잇딜라이트 운영사 위허들링은 지난해 9월 시리즈A 이후 5개월 만에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나우IB캐피탈과 NH농협은행의 농식품펀드를 비롯해 SJ투자파트너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교보생명-교보증권CVC 등 다수의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위허들링은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누적 식수 120만인분, 지난해 매출 50억 원을 달성하며 구독경제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시리즈A 투자의 3배 규모인 90억 원을 유치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점심을 배달하는 행태가 일상화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온 위허들링의 시리즈A 총 투자유치 금액은 120억 원이다.
위잇딜라이트는 HACCP 인증식품제조사인 푸드파트너 30여곳과 생산파트너십을 맺고 샐러드, 밥, 샌드위치, 면류 등 매일 2~3가지 푸드를 한끼 6,600원에 제공하는 구독서비스다. 자체 물류시스템 기반의 직배송을 통해 하루 1인분도 배송비 없이 운영함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위허들링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일 5만인분 물량 처리가 가능한 신규 물류센터 확장 이전 ▲자체 직배송 시스템 및 물류 인프라 고도화 ▲서울 15개 운영 지역 대고객 경험 개선에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신규 물류센터는 성수 물류센터에서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광역 접근성이 용이한 경기도 용인시로 이전해 대지면적 약 3천평, 연면적 약 1천200평 규모의 저온/냉동/상온창고 2개동으로 설비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반자동화 패킹 및 물류자동분류시스템을 도입해 물류센터 운영 효율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배상기 위허들링 대표는 “이번에 신규 유치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배송 및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해 연말까지 서울 전역에 서비스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위잇딜라이트만의 차별화된 식사구독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몰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