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첫화면 캡쳐 <사진 제공 : 닥터스온더클라우드>
닥터스온더클라우드(Doctors on the Cloud)는 인공지능을 통해 '30일 이내'에 중환자실에 갈 코로나19 환자를 예측해 주는 코로나-19 CheckUp 애플리케이션 최종판을 론칭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백신 개발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AI기반 코로나19 체크업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이용자가 앱에서 체온, 기본 신체 정보, 질환 등 본인의 간단한 임상 정보를 입력하면, AI 모델이 예후를 예측해 ‘자가격리’, ‘병원 내원 필요’ 등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환자 정보는 의료진용 앱과 연동 돼 주치의와 시공간 제약 없이 공유 가능하며, 의료진도 해당 환자의 예후 예측값을 확인할 수 있어 중증도 파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개인정보 등을 제외한 5천 여건의 국내 코로나-19 환자 데이터로 AI 기반의 모델을 개발해 중증도 예측력이 90%에 달한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의 디지털헬스아틀란스(DHA)에 서비스 내용이 소개됐으며, 구글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솔루션 개발 목적으로 50만달러(약 6억원) 후원을 받았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기술프로그램 해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3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 회사 한덕재 대표는 “AI 기반의 코로나-19 체크업 앱이 구현해 낸 90%에 이르는 높은 예측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피해 및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의료진의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