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이채린 대표 <사진 제공 : 클라썸>
스타트업강의 질문 주고받는 카이스트 단톡방서 23개국 학교/기업의 교육 바꾸기까지온택트 시대의 진화된 교육모델 구현해 "활발한 질문·토론으로 학습효과 극대화"
교육 소통 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25)가 21일 미국 경제 미디어 포브스의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에 선정되었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 유럽 등 지역별로 10개 부문에서 30세 이하 리더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 대표는 '소비자 기술' 부문이다. '소비자 기술' 부문에서는 개인의 삶을 바꾸는 디지털 혁명을 주도하는 리더들을 선정한다.
이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부에 재학 중이던 2016년, 학생들이 서로 모르는 것을 편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직접 운영하던 과목별 단톡방을 발전 시켜 동료들과 함께 2017년 클라썸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다. 클라썸은 교수와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퍼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아시아 대표, 정주영창업경진대회 대상, GSV Cup Elite 200 선정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현재 클라썸은 전 세계 23개국 3700개 기관이 사용하는 교육 소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카이스트, 경희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같은 교육기관은 물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손해보험, 시세이도, 월드비전 등 글로벌 기관에서 클라썸을 유료 도입해 사용했다. 2018년 정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지 3년 만이다.
클라썸은 학습자가 자발적으로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화상 및 영상 강의, 공지, 설문, 1:1 피드백, 익명 질의응답 등 최적화된 기능으로 온택트 시대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곧 화상 강의 중에도 강의 참여자간 소통을 활발히 할 수 있는 '라이브 강의', 수업 구성원들의 소통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한 내용을 바탕 학습을 돕는 'AI 조교'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함께 해준 팀원들과, 클라썸을 이렇게 키워주신 사용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질문과 토론이 활발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사람들이 마음껏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클라썸은 급격한 성장세와 함께 신규 채용 중(recruit@classum.com)이다. 관련한 정보는 다음 링크에 자세히 나와 있다. https://bit.ly/hello_class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