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ABLY)’의 8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510만명을 기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애플(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에이블리의 지난달 월간 사용자 수(MAU)는 510만명이었다.
에이블리는 앱 출시 2년만인 2020년 업계 1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 3월 400만 명을 달성, 5개월만에 500만명을 돌파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업계 평균 대비 1.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다양한 상품과 카테고리 확장이 사용자 유입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블리 누적 마켓 수는 2만 3천개를 넘어서며 가장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평균의 4~5배 크게 웃도는 수치다. 최근 패션 카테고리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30배 증가 등 어패럴 브랜드 확대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패션을 넘어 뷰티와 라이프 카테고리까지 스타일이라는 큰 영역 안에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에이블리 성장세의 원인 중 하나다. 에이블리 앱 내 상품 리뷰는 누적 2000만 개가 축적되었으며, 상품에 대한 관심을 뜻하는 ‘상품 찜’수는 누적 4억 개를 돌파했다. 에이블리 앱에 쌓이는 방대한 데이터로 보다 정교한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꼭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와 함께 해준 셀러와 회원 분들의 성원 덕분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의 강점인 빅데이터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셀러의 개성이 담긴 상품을 유저 취향에 맞게 연결하고 사용자들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