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블랙탠저린>
초개인화 패션 플랫폼 ‘코콘’의 운영사인 ‘블랙탠저린(대표 김상이, cocon.style)’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팁스 선정 과정에서 블랙탠저린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기술 역량 및 시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기술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는 것이 블랙탠저린 측의 설명이다.
블랙탠저린은 LG 생활건강에서 신사업을 주도하고 운영한 경험이 있는 김상이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9월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으며, 여성 창업 비즈 콘테스트에서 대상(장관상) 수상, 청년 창업 사관학교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블랙탠저린이 운영하는 ‘코콘’은 개인별 신체 특성에 맞게 맞춤형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의 얼굴, 체형 정보를 기반으로 스타일, 패션 정보를 추천해주며 퍼스널 컬러, 얼굴 이미지 분석 등을 통해 MZ세대가 자신의 개성을 재미있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맞춤형 큐레이션에 특화된 초개인화 패션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AI 추천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의류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블랙탠저린 김상이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 주요 연구개발(R&D)을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추천 솔루션 개발과 신체 정보 진단 기술 개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추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MZ세대들이 퍼스널 컬러, 얼굴 이미지, 체형, 취향 등을 재미있게 분석하고 옷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돕는 1위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블랙탠저린은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향후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