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식회사 지니로봇>
지니로봇(GeniRobot)은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비다(DABIDA)’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다비다’는 ‘답이다’의 뜻을 기반으로, 기존 교육용 로봇 사업을 넘어 에듀테크 전반에 걸친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다비다는 2019년 ‘팁스’에 선정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써 LIMS 엔진을 사용한 비대면 양방향 화상 솔루션 기반 교육 플랫폼인 ‘지니클래스’, 이와 연동되는 디지로그 (디지털 + 아날로그) 제품인 ‘지니펜’과 올인원 교육용 로봇인 ‘지니봇’ 그리고 가상현실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 저작용 솔루션 지니VRWARE를 출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 1월 미국 CES 전시회, 2월 사우디아라비아 LEAP 전시회, 3월 스페인 MWC 전시회에 이어 최근 영국 BETT 전시회에 참가한 다비다는 보유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캐나다, 유럽, 남미 등 세계 여러 국가들로부터 공급에 대한 요청과 함께 샘플 판매 등을 진행했다.
그 중, 현지 시간으로 30일 올해 미국 CES 전시회를 통해 만난 에콰도르 출판 및 교육 기업인 EDINUN과 지니클래스, 지니봇, 지니펜 그리고 지니VRWARE에 대해 에콰도르, 콜롬비아, 페루에 대해 100만불 독점 공급에 대한 MOU을 체결했다. EDINUN은 올해 39년 된 회사로 에콰도르에서 교과서, 청소년 문학도서 등 출판 뿐만 아니라 전자책, 교육 플랫폼 등 에듀테크 분야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DINUN CEO인 Vicente Velasquez는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국 에듀테크 기업인 다비다의 교육 솔루션을 도입하여 에콰도르 교육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다비다 이은승 대표는 “올해 회사가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해외 고객군 확보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콰도르 키토에 위치한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양성훈 관장은 “한국의 에듀테크 스타트업인 다비다가 이번 기회에 에콰도르 업체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