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에이럭스>
에이럭스는 비행로봇 선도기업 바이로봇과 사업협력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드론항공과학교육 전문기업 아폴로항공(구 플라이워크 항공과학)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바이로봇은 2011년 국내 최초 양산형 드론 ‘드론파이터’를 출시하고 드론의 대중화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엔씨소프트,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CES(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등 크고 작은 해외 전시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2016년에는 수출 백만 불을 달성하기도 했다. 바이로봇은 2016년 교육용 드론을 출시, 소형 컴퓨터를 이용하는 코딩교육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역동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코딩교육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설립 3년여 만에 항공과학교육 업계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한 아폴로항공은 다양한 캐릭터 비행기를 통한 과학학습 및 실험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글라이더, 3D 전동비행기, RC항공기 등 다양한 드론항공과학교육 제품 및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재,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에이럭스는 보유하고 있는 교육 네트워크와 조립·코딩·AI 등 70종 이상의 로봇 포트폴리오, 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 아우르는 SW 교육 콘텐츠가 두 기업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럭스는 바이로봇의 차별화된 드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지원과 아폴로항공의 다양한 드론항공 교구재와 항공교육 프로그램을 더해 포트폴리오를 확장, 드론항공로봇 뿐 아니라 교육용 로봇시장 내 명실상부한 1위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지난 7년간 교육용 로봇시장을 개척하며 교육 네트워크와 자산,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 걸친 견고한 토대와 체력을 만들어왔다”며 “이제 바이로봇 및 아폴로항공과의 시너지를 통해 드론로봇 시장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교육용 로봇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