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비토즈(www.tripbtoz.com, 대표 정지하)는 60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국내 대표 XR 콘텐츠 제작 기업 자이언트스텝과 NICE그룹의 NICE투자파트너스가 신규 참여하고, SJ투자파트너스와 TS인베스트먼트는 팔로우온(후속 투자)으로 참여했다. 트립비토즈는 현재까지 총 10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트립비토즈는 동영상 기반의 자유 여행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자신의 여행 영상을 트립비토즈 앱에 공유하고 이를 시청한 다른 이용자들이 영상 속 호텔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상을 공유한 이용자는 트립캐시와 할인 쿠폰 등의 보상을 받아 또 다른 여행을 떠나고 새로운 영상을 촬영,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최근 30일동안 평균 일 방문자 수 5만명을 달성하며, MZ세대의 상호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 85만개 숙박시설을 직간접 계약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최저가 예약을 제공함으로써 재미와 가성비를 모두 제공하는 영상 커머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트립비토즈는 이번 신규 투자 자금을 통해 호텔 파트너 인프라 고도화 및 이용자들이 가상 세계를 선점하고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에 집중하고, 나아가 현실 세계와 가상의 공간 및 경험을 연결하는 여행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을 밝혔다.
트립비토즈 순환구조 <사진제공 : 트립비토즈>
이번 투자에 참여한 NICE투자파트너스의 김도형 과장은 “트립비토즈는 국내 호텔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2020년 초와 대비하여 3배 이상 성장해 왔다. OTA와 호텔 비즈니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력과 실행력이 더해지고 있어 여행 시장의 새로운 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트립비토즈의 박성윤 COO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여행은 과거에 우리가 경험했던 여행의 모습과는 많은 면에서 다를 것이다. 트립비토즈는 미래에 다가올 새로운 산업을 먼저 창조하고, 여행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