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연구소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국가 공인 요양보호사를 파견하는 방문요양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대구에도 지점을 설치, 지방 거점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가요양시설(방문요양센터)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하이케어’,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알림 서비스인 ‘요보사랑’을 직접 개발 및 운영하면서 요양시설 업무의 효율화와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방문요양서비스는 국내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중 50%가 사용하고 있을 만큼 요양시장의 주축이 되는 서비스다. 최근 요양원, 데이케어센터와 같은 집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면서 어르신들을 집으로 모시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방문요양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달리 국내 방문요양기관은 약 2만여개로, 평균 수급자 17명 정도의 영세기관이 전체 시장에 분포되어 있어 부정수급이나 인건비미지급 등의 문제들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하이케어, 요보사랑 등의 IT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회복지사님들의 행정업무를 최소화하여 기존의 방문요양센터와 달리 어르신과 요양보호사님의 고충처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양업계 최초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도입, 월 1천건 이 상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직영 서비스의 거점 지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강석흔 대표는 “실버테크 분야는 사업경험과 기술적 역량 뿐만아니라 어르신들에 대한 정성스런 현장 실행력을 겸비해야만 시장진입과 성장이 가능하다”며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러한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어 투자하게 되었다.” 라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한국시니어연구소 이진열 대표는 “일본 1위 요양업체인 니치이학관이 작년 8월, 베인캐피탈에 1.4조원에 매각되어 아시아의 요양서비스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라며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한국에서 기술을 기반으로 요양시장을 혁신해나가는 한국판 니치이학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