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바리코퍼레이션>
이륜차 종합 서비스 플랫폼 라이트바겐의 운영사 바리코퍼레이션이 스트롱벤처스, 비디씨랩스, 롯데벤처스, HGI 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라이트바겐은 중고 자동차와는 달리 중고 이륜차는 별다른 진단 평가 항목 기준이 없던 시장을 통합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이륜차 정비 기술을 바탕으로 진단·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이륜차 정비 및 위탁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트바겐은 거래되고 있는 중고 이륜차가 구매자의 알 권리를 제대로 충족하고 있지 못한 점에 주목했다. 기존 중고 이륜차 점검 서비스들이 10~20여 항목을 바탕으로 상태를 점검했다면, 이륜차의 내·외부 각 주요 장치들 중 70여 항목을 지정하여 중고 이륜차 상태를 점검하고 자체 인증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중고 이륜차를 구매할 때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경담 바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작년 6월 서비스 공식 오픈 이후 월 거래액이 가파르게 증가하여, 서비스 런칭 3개월만에 월 2억 원 정도의 중고 이륜차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월 1,000건 이상 진단·인증 서비스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플랫폼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이륜차 종합 서비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스트롱벤처스 조지윤 수석심사역은 “국내 이륜차 시장(배달・레저)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명하고 전문적인 정비와 중고거래에 대한 니즈도 늘어나고 있음을 발견했다”며 “바리코퍼레이션의 비전과 실행력을 보면서 회사가 낙후되어 있는 이 시장을 라이더 중심의 새로운 이륜차 생태계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