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바이트 로고 이미지<사진 제공 : 주식회사 비트바이트>
‘플레이키보드’ 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비트바이트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비트바이트는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1'에서 스마트폰 키보드 영역을 캐릭터 등 콘텐츠로 꾸밀 수 있는 ‘플레이키보드’ 앱의 영문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키보드는 입력한 단어에 따라 스마트폰 키보드 속 캐릭터가 움직이고 반응하는 기능이 핵심인 서비스로,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평균 평점 4.6, 누적 160만 다운로드를 확보했다.
특히 ‘입력한 단어에 반응/움직이는 키보드’ 핵심 기술은 지난해 국내에 특허로 등록되는 성과도 얻었다. 이번 CES 참가를 통해 플레이키보드 앱의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트바이트는 삼성전자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으로, 2019년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되어 1년간 전용 사무공간, 사업 지원금,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등 맞춤형 성장 지원을 받았다. 이번 CES 2021에는 삼성전자가 마련한 C랩 온라인 전시관에 제품을 전시한다.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이사는 “CES 참가를 통해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에게 플레이키보드 앱의 기술력과 사용 경험을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며, “올해부터는 영어권 국가와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플레이키보드 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