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바잇미>
반려동물 이커머스 플랫폼 바잇미는 45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주IB투자, ES인베스터, 한국투자증권, 슈미트, SL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2017년 5월 설립된 바잇미는 반려동물용 식품, 의류, 장난감, 위생용품 등 200여개가 넘는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며 2030 여성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며 성장해왔다. 바잇미는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면서 실적도 순항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회사가 거둔 매출액은 1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바잇미는 사료와 간식이 매출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업계의 경쟁사들과는 달리, 취향소비를 하는 반려 인구를 위한 제품들을 지속 개발 출시하며, 명확한 시장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인큐베이션을 통해 국내 최대 펫 브랜드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곽재은 바잇미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은 필수재 중심의 목적성 소비에서 취향을 반영한 브랜드 소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다양하고 유니크란 제품의 지속적 출시와 큐레이션으로 취향소비가 가능한 대표 반려동물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