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구디스튜디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최근 웹툰·웹소설 제작사 ‘㈜구디스튜디오(대표 신용현)’에 시드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구디스튜디오는 집단 창작 시스템과 AI 기반 디지털 웹툰 시스템으로 웹툰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전문 제작 스튜디오다. 특히, 캐릭터 작화에도 AI 딥러닝 기술을 도입해 웹툰을 제작하고 있다.
집단 창작 시스템은 기획, 집필, 교정 등 10단계로 세분화된 제작 과정마다 전문가를 배치하는 것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스토리위즈, 넷마블 등 안정적인 비즈니스 파트너 확보로 창업 1년 차에 매출 13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2월에는 KT 자회사이자 콘텐츠 전문업체 ‘스토리위즈’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노블코믹스 및 오리지널 웹툰 제작에 1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됐다. 웹툰·웹소설 전문 제작사와 협업으로 컨텐츠 제작을 위한 총 60여 개 IP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국의 ‘한국-소주역외혁신인큐베이션센터’와 웹툰·웹소설 수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IP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이 인상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유망 IP 확보에 힘쓰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투자 결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