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턴백>
소장하고 있는 명품가방의 표준화된 시세를 제공하는 턴백이 뉴플라이트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턴백은 국내외 매입, 경매낙찰 데이터 70만건 이상의 실거래 정보를 분석하여 시세를 예측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턴백이 개발한 가치평가솔루션 ‘SCROOGE26’은 사용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로 명품 가방의 표준화된 매입시세를 제공한다.
특히 방문을 통해서만 시세확인이 가능했던 최상급 브랜드의 상품도 조회가 가능하며, 이밖에도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1만개 이상의 상품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합의할 수 있는 기준 가격을 제시하는 블라인드 경매라는 차별화된 위탁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라인드 경매는 입찰자간의 입찰가가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경매에서 일어나는 경쟁 피로도로부터 자유롭고 누구나 원하는 명품가방을 원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고가의 부동산 경매 등에서 활용을 하고 있는 방식이다.
턴백은 카드결제가 가능한 중고명품 경매중개 플랫폼으로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100%낙찰률을 기록 중이다.
턴백의 정준하 대표는 “이번 투자금액으로 IT핵심 인재 영입과 빅데이터 기반의 SCROOGE26 솔루션의 고도화, 그리고 차기 프로젝트인 블라인드 경매를 통해 수집되는 실제 구매자가 원하는 가격들을 바탕으로 매칭 거래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