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크로니클 개발사 나인코퍼레이션이 바이낸스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역할수행게임(RPG) '나인크로니클' 개발사 나인코퍼레이션이 바이낸스의 스타트업 투자·육성 조직 바이낸스랩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나인코퍼레이션은 이 투자를 계기로 팀 규모를 확대하고 나인크로니클을 더 뛰어난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게임 내 협동 콘텐츠를 강화하고 생태계도 넓히고 블록체인 기술을 혁신할 예정이다.
나인코퍼레이션은 또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브릿지를 지원하고, 바이낸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전용 인게임 스킨을 제공해서 바이낸스 생태계와 협력을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체이스 궈 바이낸스랩스 투자 이사는 "나인크로니클 팀은 2021년 하반기에만 일간활성사용자수(DAU)를 700% 넘게 늘리는 등 이용자층을 두텁게 구축했고, 탈중앙 게임이 안고 있는 기술적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석·서기준 나인코퍼레이션 공동대표는 "바이낸스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오픈소스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라는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인코퍼레이션은 2021년 네이버D2SF 등으로부터 21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8월에도 애니모카브랜드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