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채용 전 필수 체크! 반드시 준비해야 할 계약서 6가지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무엇일까요?
가능성이 큰 사업 아이템, 뛰어난 대표의 역량, 좋은 투자자 등 다양한 답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의 근간이 되는 것은 바로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있는 팀원들입니다.
특히 초기 팀이라면 창업자와 함께 제로 투 원(Zero to One)을 만들어낼 열정적인 팀원이 필요하고, 도약을 위해 팀을 확장하는 팀이라면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뛰어난 팀원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스타트업이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좋은 팀 빌딩(Team Building)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데요.
좋은 인재들이 신뢰와 믿음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초기 팀은 자본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실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이런 상황일수록 미래의 성공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취를 나누겠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계약을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죠.
이번 콘텐츠에서는 임팩터스 로펌과 함께 스타트업 팀 빌딩 과정에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필수 계약서를 소개해 드립니다.
스타트업 팀 빌딩시 필요한 계약서
스타트업 팀 빌딩에 필요한 계약서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됩니다. 팀원을 영입할 때 필요한 계약서와 팀원이 이탈했을 때 필요한 계약서인데요. 팀원을 영입할 때 필요한 계약서는 다시 영입 과정에서 필요한 계약서와 보상을 위한 계약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영입할 때 필요한 계약서
- 근로계약서 (정규직/계약직/아르바이트), 용역계약서 (프리랜서), 임원계약서, 비밀유지서약서
보상을 위한 계약서
- 주주간계약서, 주식양도계약서, 스톡옵션계약서
팀 빌딩 과정에서 여러 형태의 채용이 있을 텐데요. 각 채용 형태별 계약서 6가지와 각 계약서별 작성 유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스타트업 채용 형태별 계약서
임원 / 정규직 / 계약직 / 단기간근로(아르바이트) / 프리랜서
1. 임원계약서
- 경영성과에 책임을 지는 핵심 팀원과의 약속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임원을 영입하여 회사의 경영 성과를 향상시키고자 할 때는 임원의 권한, 책임, 보상 등을 명확히 규정하는 임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핵심 임원과의 명확한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임원은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임원이 수행해야 할 주요 업무와 권한의 범위를 사전에 명확히 정의해야 하는데요. 이를 통해 역할 갈등을 방지하고, 근무 형태 및 보상 규정을 정해야 합니다. 특히, 임원은 많은 영업비밀과 핵심 전략에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비밀유지의무와 경업금지의무를 두어 회사 자산을 보호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정규직 근로계약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
- 팀원과 오래 함께하기 위한 기본 계약
장기간 함께할 팀원을 채용한 경우 정규직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를 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령을 지키지 않을 경우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근로계약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
- 유연한 채용을 위한 필수 문서
1년 또는 2년간 단기로 팀원을 채용할 때는 반드시 계약직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개발 전에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업무이거나 특정 목표 달성 후 고정 인건비가 부담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근로계약 구조입니다.
정규직 팀원을 채용하기 전에 통상의 3개월 수습기간 외 1년 이상 장기간의 업무평가가 필요한 경우에도 활용되는데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정규직과 마찬가지로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이 적용되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계약직 팀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합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함께 작성하는 것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4. 단기간근로(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 및 개인정보제공동의서
- 팀 리소스를 유연하게 관리하기 위해
박람회나 팝업스토어처럼 1일 또는 3개월 기간 동안 팀원을 채용할 때 주로 활용됩니다. 또한, 풀타임 근무가 아닌 파트타임 근무를 원하는 경우에도 체결해야 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을 지키지 않을 경우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계약서 작성을 권장드립니다.
5. 프리랜서 용역계약서
- 전문인력이 필요할 때
특정 전문 영역에서 단기간의 업무를 수행해야 하거나, 근로 시간을 통제받지 않는 형태의 팀원과 협업할 때 필요한 계약서입니다. 특정 결과물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시간제가 아닌 결과물 기준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프리랜서 용역계약서를 체결해야 합니다.
6. 비밀유지 서약서
- 회사의 기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정규직, 계약직, 단시간근로 등 팀원을 채용 후, 해당 팀원이 중요한 비밀에 접근할 수 있는 경우 비밀유지 서약서를 체결해야 합니다.
임직원들에게 받는 비밀유지서약서는 회사의 기밀 정보를 보호하고 정보 유출 및 무단 사용을 방지하는 중요한 법적 문서인데요. 중요한 정보는 '영업비밀'로 분류되며, 이를 다룰 수 있는 팀원이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유출 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팀원의 경쟁사로의 이직 제한과 정보 유출 방지가 필요할 때 또한 비밀유지 서약서를 체결해야 하는데요. 영업정보와 기술비밀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비밀정보 분류 체계를 도입하고 영업비밀 관리규정을 마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오늘은 팀원을 영입할 때 필요한 필수 계약서와 상황별 적합한 활용 방법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스타트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계약을 해야 합니다. 적합한 계약을 준비하고 체결하는 과정은 신뢰를 쌓는 동시에 팀의 안정적인 발전을 돕는 첫걸음이 되므로, 이를 더욱 신중히 다뤄야 하는 것이죠.
다음 콘텐츠에서는 팀원 채용 후, 보상 과정에서 필요한 필수 계약서를 다룰 예정입니다. 주주간계약서, 주식양도계약서, 스톡옵션계약서와 같이 팀원이 비전에 공감하고 보상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유의해야할 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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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임팩터스 로펌과 함께 합니다.
임팩터스 로펌 소개
임팩터스는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쉽고 편리한 형태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실제 스타트업과 함께 호흡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회성 법률 자문을 넘어 비즈니스의 성장 파트너가 되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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