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쿠돈>
- 수년간의 중고명품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한 유통채널 확보… 타 자산 대비 빠른 상환으로 차별화
중고명품 스타트업 쿠돈(대표 이경표)가 NFT기반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 “지브라”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지브라는 명품 자산 소유권을 NFT로 조각투자하고 유통 채널을 통해 매각이 완료됐을 때 수익을 쉐어하는 소액 투자 플랫폼이다.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 기술을 활용한 조각투자는 수억 원 대의 부동산, 음원, 미술품 등으로도 확장됐지만, 대부분의 투자형 NFT의 경우 거래가 완료되기까지 불특정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단점이었다. 쿠돈에 따르면 지브라는 회전율이 빠른 명품 핸드백을 쿠돈이 가진 유통망을 통해 자산 매각 시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쿠돈은 4년 동안의 중고명품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소 1주에서 2개월 이내에 처분이 가능한 샤넬, 루이비통 등의 중고명품 핸드백으로 포트폴리오를 선별한다. 서비스 런칭 당일 첫 번째로 선보인 투자 포트폴리오가 2시간 만에 조기 마감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쿠돈의 이경표 대표는 “수년간의 중고명품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해 확보한 유통경로가 지브라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라며, “엄선된 포트폴리오로 투자자들이 더 빠른 수익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브라의 2차 펀딩 포트폴리오는 2022년 3월 4일 금요일에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