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제작 기능으로, 4차 산업에 선두가 되고 싶습니다”
아이코드랩 AI팀 <사진제공 : (주)아이코드랩>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만화산업 백서>에 따르면 웹툰 시장 규모는 7조 원 수준이다. 모바일 콘텐츠로 가치를 다시 환산하면 잠재시장은 100조 원에 달한다.
커지는 시장성 대비 제작에 자원이 많이 들어가는 웹툰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아이코드랩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웹툰 자동화 제작 시스템을 개발해 자원 낭비를 막고 우리나라 4차산업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로 가득 찬 ㈜아이코드랩의 정승원 대표를 만났다.
<사진제공 : (주)아이코드랩>
Q1. 간단한 기업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인공지능 기반 웹툰 자동화 테크 스타트업 ㈜아이코드랩입니다. AI가 이미지를 학습해 삽화를 자동 채색하는 기능을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웹툰시장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발견한 후, 이 사업에 확신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빠르게 솔루션을 제공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술개발과 사업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 화면 (인공지능 레이어 분리) <사진제공 : (주)아이코드랩>
Q2. 많은 아이템 중 현재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말해주세요.
일단, 제가 만화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많이 보는 편이에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웹툰에도 관심이 커졌는데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웹툰의 시장성이 커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시대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시장성이 커지는 데 비해, 기술적인 자원은 너무 많이 사용되는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커지는 웹툰시장 속에서 채색 관련 분야에 약 2천억 원의 가치가 예상되었고, 그 기술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Q3. 관련 사업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부탁드려요.
저희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웹툰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데요. 그중에서도 웹툰의 자동채색 기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완성된 페이지를 AI가 파악하고 완전 자동으로 채색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웹툰 제작 시간 및 비용을 단축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딥러닝 및 영상처리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NCIA(Numerical Computing & Image Analysis) 연구실 소속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동채색 화면 (인공지능 가이드이미지 추천) <(주)아이코드랩>
Q4. ㈜아이코드랩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은 뭔가요?
기존의 기술과 다르게, AI가 이미지를 인식하고 여러 장이 되어도 자동으로 채색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장의 예시 이미지로 여러 페이지를 자동 채색할 수 있고, 타사 대비 색 재현과 색 번짐 등이 적을 뿐만 아니라, 많은 예시 이미지가 필요없어 자연스럽게 리소스 낭비가 적다는 것이 아이코드랩의 장점입니다.
Q5. 향후 기업 또는 서비스의 성장 목표는 무엇인가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에 따르면 웹툰시장의 규모는 7조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2020 만화산업 백서>). 저 역시 웹툰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고 확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느끼고 있고요.
타사 대비 높은 기술을 가지고 커지는 웹툰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분리된 레이어 off (hair, body) <(주)아이코드랩>
Q6.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려요!
아이코드랩은 저를 포함한 여러 대기업과의 산학과제를 통해 다양한 산업용 AI 연구 경험을 가진 국내 최고의 AI 연구진들로 구성된 연구팀을 보유 중입니다. 이렇게 보유한 연구팀의 실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TIPS에 최종 선정되어 초기 연구비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시장의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제작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가 문화 선진국으로서 4차산업 시대를 이끄는 데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