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한국모유연구소>
한국모유연구소(대표 박한샘)가 모유가 부족한 엄마들을 위해 모유를 제공하는 모유은행 ‘밀키웨이’를 5월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국내의 모유 수유율은 세계 최하위 수준일 뿐만 아니라 미숙아 및 직장여성, 건강상의 이유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엄마들을 위한 솔루션도 역시 부재한 실정이다.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유은행을 운영해 왔지만 국내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모유연구소는 ‘밀키웨이’를 통해 모유 제공자에게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여 모유의 공급량을 늘리고, 늘어난 공급량을 통해 분유처럼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모유를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밀키웨이’는 모유가 부족하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을 위해 건강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된 산모로부터 모유를 제공받은 후 자체 공정을 통해 높은 기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건강한 모유를 제공한다.
한국모유연구소가 보유한 국내 유일 모유만을 위한 저온 살균 기술을 적용, 살균에 대한 신뢰도를 함께 높였다.
또한 모유 제공자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 절차를 온라인으로 구현하여, 제공자에 대한 검증과 더불어 제공 과정에 대한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모유 제공자에게는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하여 모유 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더 나아가 상온에서 3년간 보관이 가능한 영양 강화 모유 출시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미숙아 부모의 모유 구매 시 건강 보험 적용을 위해 관련 KOL(Key Opinion Leader, 핵심 오피니언 리더) 들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모유에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 발달에 필요한 풍부한 영양소와 다양한 면역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에 ‘밀키웨이’ 모유 은행을 통해 다양한 이유로 모유를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성장과 면역력 형성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모유연구소 박한샘 대표는 “‘밀키웨이’는 모유를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모유수유율을 높이고, 육아 최대의 고민 중 하나인 모유 수유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엄마들을 해방시켜 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시켜 미래 국가 경쟁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