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미술품이란 연간 재거래 횟수가 꾸준히 높고, 널리 인정 받는 작가의 미술품으로, 거래내역이 많아 시세변동추이를 확인할 수 있고, 가격 유동성이 높은 작가의 작품을 말한다. 블루칩 미술품은 타 투자자산과 낮은 상관계수를 보이며 안정적인 가치상승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최소 3,000만원의 가격에서 거래되고 일반인들은 투자에 참고할만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워 소수들의 투자처로 손꼽혀 왔다.
테사는 민법상 공유개념을 활용하여 미술의 분할 소유권을 공모하고, 사용자들은 분할된 미술품의 소유권을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미술품 경매 데이터 기반으로 유사작품의 연평균 가치 상승률, 해당 작가 역대 최고 경매가, 연간 재거래 횟수 등 공모된 작품의 가치 지표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쉽고 합리적으로 투자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공모가 완료된 작품은 실물 작품 매각 이전에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개인간 분할소유권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지원한다.
테사는 2020년 4월 론칭 이후 데이비드 호크니, 쟝-미셸 바스키아, 키스해링, 카우스, 뱅크시 등 글로벌 거장의 작품 10점을 공모하였고, 모든 작품이 공모 마감되었다. 특히 퇴근 공모작인 뱅크시의 작품은 15분,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은 10분만에 완판되었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양질의 미술품을 수급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