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리-푸드 테크 기업 엔씽이 스마트팜 쇼룸 ‘식물성(Sik Mul Sung) 도산(이하 식물성)’을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오픈한다.
식물성(星)은 엔씽의 아이디어를 시각화한 프리미엄 복합 공간이다. 화산석 등 화성을 연상시키는 오브제로 꾸몄고, 엔씽의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인 ‘큐브(CUBE)’ 내부가 매장 속에 인스토어팜으로 설치된다. 자체 개발 솔루션인 큐브 OS을 통한 정밀한 환경 제어 속에 국내 유통 중인 버터헤드, 로메인, 바타비아 3종이 자라나는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식물성은 스마트팜 외 음료 등 메뉴도 서비스된다. 이외에도 가정에서 재배 가능한 수경재배 키트 구입도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 생육 환경을 조성해 작황 주기와 관계없이 균일한 맛과 품질을 구현했다.
엔씽 김혜연 대표는 “식물성은 채소의 가치와 본질을 조명한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면서 고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만들어진 곳”이라며, “앞으로 식물성을 통해 고객들이 신선한 채소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