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포비즈코리아 이재일 부사장, 네이버클라우드 최성필 이사, 빅인사이트 홍승표 대표이사
빅인사이트(대표 홍승표)는 네이버클라우드, 포비즈코리아와 공동으로 클라우드 기반 이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기반으로, 세 기업은 이커머스 솔루션 메타커머스(META Commerce)로 본격적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메타커머스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강력한 보안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엔터프라이즈급 독립형 이커머스 솔루션으로 세 기업의 고도화된 마테크 (Mar-tech) 역량을 기반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특히, 수천여 개 이커머스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빅인 솔루션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이 더해져,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자동화' 기능까지 가능한 올인원 솔루션으로서의 출시가 가능해졌다. 빅인(bigin)과 메타커머스의 만남은 이커머스 D2C(Direct To Consumer) 모델로의 시장 변화를 이끌어갈 서비스의 탄생으로 주목받는다.
빅인사이트에서 개발하여 공급 중인 ‘빅인’은 이커머스 고객을 자동으로 분류하여 상황별 캠페인으로 인웹 팝업, 이메일, SMS, 카카오 친구톡 등으로 고객에게 푸시하고 구매 단계별 전환율을 최적화하는 CRM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은 충성 고객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이를 마케팅 액션으로 연결하여 자동화한다. 이커머스 기업 입장에서는 빅인 솔루션을 도입했을 때 마케터가 매일 데이터를 보며 분석하고 캠페인을 세팅해야 하는 툴이 아닌 마케터 대신 동작하는 자동화 솔루션이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와 구매 전환율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내 이커머스의 평균 구매 전환율은 1.33% 수준이지만 빅인 솔루션 도입 결과 구매 전환율이 평균 4%p 이상 상승하였으며 최대 6%p까지도 성장하였다. 대표적으로 눙크(에이블씨엔씨), 한스타일(리앤한), 블랭크코퍼레이션, 스파오 등의 업체가 빅인 솔루션을 도입하여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빅인사이트는 이번 메타커머스 서비스에도 마케팅 자동화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더 많은 고객사에서 편리한 CRM 마케팅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객사는 포비즈코리아의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개발·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클로바·네이버지도·파파고 등 100여 개가 넘는 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세 기업의 양해각서에는 ▲서로의 자원 공유와 상품 개발 및 구성에 대한 협력 ▲유통망, 프로모션, 사후 고객 관리 등 마케팅 활동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 ▲기타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에 관련한 공동 솔루션 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