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식회사 지엔비>
㈜지엔비가 태양광 폐패널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도로표지용 글라스비드/글라스파우더 제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태양광 패널의 노후화에 따른 폐패널 폐기물의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후화한 태양광 패널에서 납·비소 같은 독성 물질이 흘러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태양광 폐패널의 친환경적 처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엔비는 태양광 노후 폐패널을 친환경적으로 분리하고, 폐패널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도로 표지용 고휘도 글라스비드를 제조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폐패널을 활용하여 제작된 고휘도 글라스비드는 자율주행차들의 차선 시인성 개선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적인 업사이클링을 통한 유리 원료(글라스비드)의 부가가치를 재창출하여, 현재 대다수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글라스비드를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과 관련 국내외 특허 취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태양광 폐패널 업사이클링 기반 글라스비드는 시제품 제조 단계를 거쳐 공인시험인증기관의 시험성적서 발급까지 완료한 상태다.
현재 지엔비는 태양광 폐패널 업사이클링 기반 글라스비드 제조와 관련한 정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비롯, 도로 표지용 글라스비드 제조를 통한 안정적인 B2G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엔비 이용수 대표는 “태양광 패널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심각한 폐기물 문제를 개선함과 동시에, 도로표지용 고휘도 글라스비드를 통한 자율 주행 차선 시인성 개선에 기여하여, 친환경적인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