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 콘텐츠 전문회사 '시나몬컴퍼니'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매쉬업엔젤스에서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시나몬컴퍼니는 유아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라이선스 개발·배급·출판·제작 등을 진행한다. 미디어, 상품개발, 출판, 음원 등 콘텐츠 IP 브랜드 사업과 관련해 500여개 협력사를 갖추고 있다.
현재 글로벌 콘텐츠 '베이비버스'와 '토닥토닥 꼬모'의 한국 라이선스 사업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유아 생활습관 월령 맞춤 프로그램 '내친구 호비', 명품 영어교육 브랜드 '바다나무', 롯데월드의 유아 놀이교육 브랜드 '로티프렌즈' 등 유아 교육 콘텐츠 IP를 확보한 상태다.
이택훈 매쉬업엔젤스 파트너는 "유아 콘텐츠 시장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의 글로벌 플랫폼과 뉴미디어 채널에서 꾸준하게 성장 중"이라며 "시나몬컴퍼니는 다양한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여러 영역에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김희연 대표 등 핵심인력은 미디어,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았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환경에 맞춰 공격적인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전략과 빠른 글로벌 사업 전개를 통해 향후 글로벌 1위 유아교육 콘텐츠 전문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