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CFO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경영지원 총괄에 글로벌 자동차회사 닛산·인피니티 출신 이상민 CFO(Chief Financial Officer)를 영입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상민 신임 CFO는 지난 14년간 국내 및 홍콩, 일본을 오가며 활약한 전문가다.이상민 CFO는 앞으로 차봇 모빌리티에서 재무, 사업전략, IR(Investor Relations) 등을 총괄하며 차봇 모빌리티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부문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GM대우(현 한국지엠)에서 신차 개발 프로그램 품질 엔지니어 및 신차 론치 어드바이저를 시작으로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서 국내외 완성차, 부품사 기업분석 등 자동차 산업 동향 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닛산·인피니티 자동차 글로벌 본사로 거취를 옮겨 글로벌 전략기획과 신차개발 프로그램 관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닛산·인피니티 자동차 글로벌 본사에서 중형 SUV 프로그램 매니지먼트 및 아태지역 신차 론치와 수익성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아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
그는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쌓아온 업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전략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봇 모빌리티 강성근 대표는 “이상민 CFO 영입을 통해 B2C 플랫폼 성장에 핵심이 될 재무 및 사업전략 기반을 구축하고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차봇 모빌리티는 지난해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2020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전문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차봇 모빌리티는 자동차 딜러, 보험설계사 등 B2B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초로 운전자를 위한 B2C플랫폼을 론칭 예정이다. 새로운 통합형 모빌리티 플랫폼은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 구매, 관리, 판매 등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