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루센트블록>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를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쿼드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투자에 참여한 캡스톤파트너스의 송은강 대표는 “루센트블록은 기술 혁신성과 함께 부동산 소유의 즐거움이라는 서비스 혁신성까지 갖춘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이다” 라며 “향후 루센트블록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국내 벤처캐피탈 중 가장 먼저 당근마켓에 기관투자자로 참여한 투자사로, 그 외에도 직방, 컬리, 샌드버드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과 스타트업에 투자한 VC이다.
루센트블록의 ‘소유’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수익증권화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4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 금융 서비스인 ‘소유’는 올해 상반기 서비스 런칭 및 첫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는 “서비스 런칭 전 대규모의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유 서비스의 차별성에 집중한 결과”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모든 사람이 소유의 기회를 얻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