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자동화 로봇 전문 기업 ㈜랑데뷰(대표 박주홍)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오토메이션 월드(SF+AW) 2021’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SF+AW 2021은 1990년 국내 최초 산업 자동화 전시의 문을 연 이래로 국내외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최첨단 기술을 이끌어 온 행사로, 2019년 기준 약 4만 명이 참관한 아시아 대표 스마트 제조 기술 전시회다.
2019년 코엑스에서 열렸던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모습. 홈페이지 캡처
랑데뷰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여 산업 자동화 및 머신 비전 관계자들에게 자체 보유하고 있는 비전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농업용 수확 자동화 로봇 ‘파밀리(FARMILY)’를 선보이는 한편,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의 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파밀리’란 ‘농민(FARM)’과 ‘가족(FAMILY)’의 합성어로, 랑데뷰가 제공하는 로봇이 농민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 농업 산업 효율화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파밀리’에는 랑데뷰가 수년간 개발해 온 로봇자동화에 필수적인 물체 인식 및 로봇 제어, 비전 검사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사진제공 : (주)랑데뷰>
이 회사 박주홍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특히 농업 분야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여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과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손발이 되어 실제로 수확에 도움이 되고, 농민들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 (주)랑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