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용어부터 실전까지 #3
스타트업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투자 용어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투자 용어를 명확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투자를 놓치거나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투자: 용어부터 실전까지> 시리즈에서는 투자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 대표님 혹은 스타트업 투자를 생각만 해도 막막한 분들에게 투자용어를 정확하고 쉽게 알려드립니다.
지난번에는 투자할 때 만나는 투자자와 투자 종류에 관한 용어를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실전에서 필요한 투자 용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자와 투자 종류에 관한 용어 다시 확인하기👉 https://bit.ly/3dDl6A9
텀시트 Term Sheet: 투자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중요한 내용을 미리 정하여 서로의 의견을 정리하는 서류입니다. 보통 투자 규모와 기업가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투자자에 따라 조건이나 조항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엑싯 Exit: 영문으로 "Enter into a deal"에서 비롯된 용어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딜에 들어간다는 표현의 반대 표현으로 딜에서 퇴장한다는 뜻입니다. 즉, 투자 후 출구 전략을 의미하고 투자자가 자금을 회수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보통주: 기본적인 주식의 형태로, 특별한 권리 내용이 정해지지 않은 일반 주식을 말합니다.
우선주: 상환우선주의 줄임말로, 기업이 엑시트 했을 때 '우선' 돈을 회수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 주식입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상환'을 통해 일반주로 교환할 권리를 함께 받습니다.
M&A (Mergers and Acquisitions): 인수와 합병을 의미합니다. 인수는 하나의 기업이 다른 기업의 경영권을 얻는 것이고, 합병은 둘 이상의 기업들이 하나의 기업으로 합쳐지는 것입니다. 인수합병 시 기업 간의 시너지, 비용 절감,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IPO (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뜻합니다. 기업을 공개하여 비상장기업에 투자하지 못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주 발행을 하기도 합니다. 해당 신주를 시작으로 우선전환주, 일반주 등을 순차적으로 풀기도 합니다.
마일스톤 Milestone: 단기적 사업 계획 또는 실적 목표를 말합니다.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세운 단기적인 목표들을 포괄합니다. 이는 투자 유치 활동을 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투자를 받는 투자자와 함께 다음 투자를 받을 때 어떤 마일스톤을 달성해야 하는지 설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Deal Room (Data Room): 투자자에게 공유되는 스타트업의 핵심 정보를 말합니다. 주로 Due Diligence 단계에서 클라우드에 집합된 데이터를 한 번에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 실사 Due Diligence (DD): 기업 실사란 기업을 거래할 때 기업 인수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활동을 말합니다. 해당 기업의 경영 상태, 자산 상태 등을 알기 위해 주로 차명 주식, 주주 관계, 횡령, 등 주요 사항과 핵심지표, 성과지표, 성장성, 특허 등 추가 사항을 요구합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필수 투자 용어를 세 번에 걸쳐 알아보았습니다. 투자 용어를 정확하게 알았다면 투자를 받는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해낸 것입니다. 다음에는 실제 투자를 받는 데 필요한 내용을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유치 전에 준비해야 할 내용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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