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택트레이서>
재고관리 자동화 시스템 '스파이더-고’의 운영사인 (주)택트레이서가 중기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2년간 최대 10억 원의 기술 연구 자금 및 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택트레이서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 전문 스타트업으로, 주력 아이템으로 레일 주행 기반 무인 재고관리 시스템 ‘스파이더-고(SPIDER-GO)’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이번 과제수행을 통해 로봇 제어·2D 라이다(Lidar) 스캐닝, AI 데이터 프로세싱 기술 융합을 이용한 재고 3D 형상 분석 및 결품률, 그리고 재고량 산출 기술을 고도화할 전망이다.
올해 팁스 독립 운영사 ‘벤처스퀘어’에서 시드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최대 VC·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의 스마트시티 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내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2 전시회’에 참가하여 ‘스파이더-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전철우 대표은 “기존 비전 인식 기술은 조도 환경에 따른 인식 오류, 2차원 적 스캔으로 다열 적층 제품의 결품률 및 수량 산출이 어려운 태생적인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기존 비전 기술에, 저가 2D 라이다의 회전 스캔 메커니즘, 수평·수직 이동 메커니즘을 접목하여, 3D 형상 스캔 효과를 완벽하게 재현 해내는 데 성공했다” 며 “택트레이서는 향후 자동화 시스템에서 수집되는 재고 정보를 플랫폼 서비스화해, 독보적인 재고 정보 서비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택트레이서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자 2021년도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R&D 및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밴처캐피탈(VC)로부터 Pre-Series A 투자유치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기관에서 투자 의향을 표명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