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RT 글로벌 공모전 프로젝트’ 포스터 이미지 <사진 제공 : 펄스나인>
그래픽AI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운영하고 있는 AI아트갤러리 아이아(대표 박지은)의 ‘AI×ART 글로벌 공모전 프로젝트’ 심사결과를 아이아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 발표했다. 공모전 수상작 온라인 전시는 아이아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이번 공모전은 인간의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창작의 매개체로서의 AI아트 역할, 위치를 재조명 하기 위해 공모했다. 아이아갤러리는 AI×ART 글로벌 공모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AI아트의 대중화를 위해 웨비나와 슬랙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AI아트 소개, AI툴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참가자들의 문의가 지속돼 공모 기간을 연장하기도 하였다.
심사는 온라인 대중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작품성, 독창성, 다양성, 대중성 등을 다각적으로 반영했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김주옥 교수,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 허대찬 편집장, 아트센터 나비 이진 큐레이터가 참여해 글로벌 인공지능 아트 공모전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공모전은 아이아 갤러리상으로 ‘얼굴’ 주제로 참여하는 공모전과 함께 후원 특별상인 자유로운 주제로 참여하는 공모전으로 접수 진행되었다.
아이아 갤러리상 ‘얼굴’ 부문의 금상은 김윤영의 <Mask>가 수상했다. 수상작 <Mask>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법을 사용하여 창의적으로 변주했다. 색감이나 텍스처에서도 생동감이 느껴지며, ‘얼굴’이라는 주제를 현대적 초상의 의미로 재해석하여 대중에게도 호평 받았다. 은상에 김다슬의 <땅의 얼굴>, 동상에는 Aurèce Vettier의 <Brightly-Lit Stool, Four-eyed Cat>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 특별상에 Marcel Top의 <Inferences>, 인기상에 김명이의 <기다림의 얼굴>이 수상했다.
후원 특별상 ‘자유 주제’에서는 Aurèce Vettier의 <We Will Make You Bow To The Delicate>가 후원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AI에게 식물학자의 역할을 부여하고, 새로운 사전 편찬을 진행하여 참신한 표현을 선보였다. 후원 우수상에는 장윤경의 <페이스트리 코드>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 김주옥 교수는 ‘AI×ART 글로벌 공모전 프로젝트’의 출품작 총평으로 “AI아트라는 한계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포착하고자 한 작품도 여럿 눈에 띄었다. 특히 형식적인 이미지 생성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거나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도도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픽AI 전문기업 펄스나인은 AI아트 외에도 실사형 가상 이미지를 생성 자동화 서비스 ‘딥리얼AI’를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최근에는 가상 아이돌 남녀 각각 101명을 제작, 자신의 이상형을 최종 투표하는 일명 ‘AI심쿵챌린지’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종 상위 랭킹 아이돌들은 가상 아이돌 그룹 ‘AIAN’으로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