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중소 패션 브랜드 경력 강화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승진 무신사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우진영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메이드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무신사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 패션 브랜드 판매 및 프로모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성 있는 브랜드 콘셀트를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는 서울 소재의 중소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1020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 서울산업진흥원이 국내외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론칭한 공공 브랜드 '서울 데이드'의 무신사 스토어 입점을 추진한다.
무신사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 과 협업하여 발굴한 서울메이드 상품을 소개하고, 서울의 감성을 담은 브랜드 가 치와 패션 스타일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진 무신사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무신사는 그동안 패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신진 브랜드 발굴과 중소 브랜드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르그램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계기로 중소 브랜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신사는 '브랜드와 동반성장'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이 무신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입점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옥외 광고, 셀럽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등 중소 브랜드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지원한다. 2018년에는 패션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를 동대문에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