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스타트업인 알스퀘어가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8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1140억원이다.
알스퀘어는 오피스 시장 중개를 바탕으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6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약 1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알스퀘어는 신규 확보한 투자금으로 ▲프롭테크 고도화 ▲동남아시아 진출 및 확장 ▲베트남 상업 부동산 사업 안착 ▲국내외 부동산 연계 사업 강화를 위한 개발 인재 확보 등 신사업 추진과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신규 사업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기존 중개 및 공간 재구성 사업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정보기술 시스템 및 개발 인재 확보와 함께, 방대하면서도 세분화한 상업 부동산 빅데이터화를 넘은 딥데이터를 강화하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