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지알이시스템>
최근, 지구온난화와 같이 환경 관련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전기차, 전기 스쿠터 등 전기를 이용한 충전 방식의 e-Mobility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관련 충전기 및 플랫폼 시장도 덩달아 각광 받으며 다양한 충전기 형태를 개발하는 산업이 급속 성장하는 추세다.
(주)지알이시스템은 전기 자동차의 미래 가능성을 빠르게 캐치하여, 현장 경험이 풍부한 팀원들과 독자적인 자사만의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e-Mobility 충전기 및 플랫폼 시장에서 독보적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과금형 콘센트 형태의 완속 충전기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e-모빌리티 지원 제품 개발 및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나아가 해외 시장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환경을 지키는 가치와 더불어, e-모빌리티 충전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주)지알이시스템의 이승욱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Q1. 간단한 기업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Green의 G(지)와 Revolution의 (Re)를 합성한 뜻으로 녹색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회사 “㈜지알이시스템” 입니다.
저희는 전기차로 대표되는 e-Mobility 충전기 및 플랫폼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충전기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과금형 콘센트 형태의 완속 충전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Q2. 많은 아이템 중 현재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말해주세요.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현재의 지구온난화 문제가 다음 세대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하여 항상 걱정과 우려를 해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정부에서 공격적으로 스마트팩토리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걸 보면서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전력 사용에 대하여 실시간으로 정확한 계측을 통하여 공급되는 에너지의 품질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였어요. 그렇기에 ’실시간 전력 계측 및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기의 안전관리 및 온디맨드 전력제어를 위한 요소기술을 확보하게 되었고요.
2050년 탄소제로 세상을 만들자는 탄소중립을 완성하고 확대되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의무 설치 비율 (기존건물 주차면 수 대비 2%, 신규건물 주차면 수 대비 5%) 및 2025년 전기차 113만 대 보급을 달성하겠다는 정부의 정책발표가 있었고, 사회 전반적으로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하여 더는 거부할 수 없는 변화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전기, 전자, 그리고 IT를 함께 융합할 수 있는 개발 능력에서 어떤 조직보다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전기자동차 충전기 개발 및 플랫폼 서비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 (주)지알이시스템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이 궁금해요.
첫 번째 핵심 경쟁력은 인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2020년에 9월에 설립하였고 현재는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기업이에요. 그중 핵심 인력은 저와 20년 이상 함께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오랜 기간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갖추게 된 팀원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랜 기간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키며, 어느 팀보다 끈끈한 팀워크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점이 저희의 첫 번째 경쟁력이고요.
두 번째론 기술력입니다. e-Mobility에서 필요한 기술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제품 자체는 전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하드웨어 및 펌웨어 개발을 위한 IT 기술이 필요하고, 서비스를 위한 통신, 시스템 구성,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전체적으로 융합되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요.
저희는 사용자 프로파일 기반의 온디맨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차지 플러스 220V 과금형 콘센트, 즉 전기자동차부터 전기 스쿠터까지 무엇이든 충전이 가능한 차별화 된 제품을 개발하며 구매 및 설치에 들어가는 가격을 대폭 절감하여 가격 측면의 경쟁력이 있고요.
AI 기술 기반의 실시간 전력 분석기술과 실시간 인증 및 계량 기술 기반의 기술로 편안하고 안전한 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제공 : (주)지알이스템>
Q4. e-모빌리티 관련 사업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부탁드려요.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 스쿠터, 전기자전거 등 e-모빌리티 제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충전을 할 곳은 마땅히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에서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빠르게 충전 기반을 보급하기 위하여 “스마트폰처럼 언제 어디서나 상시로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충전 인프라 확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서울시에서도 2025년까지 220V 콘센트를 사용하는 과금형 콘센트를 20만 대 보급하겠다고 발표를 하였어요.
이에 맞춰 저희 지알이시스템도 기존의 220V 콘센트 연결형 충전기 ‘차지 플러스(ChargePlus)-3.5kW 과금형 콘센트’를 출시하고,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먼저 B2B와 B2G 중심의 전략적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올해 2월에 전기자동차와 더불어, 전기자전거와 스쿠터 충전도 가능한 특허를 출시하며, 그 과제를 가지고 5월에 창업 성장과제 프로젝트에 선정이 되었어요. 과제를 심사하는 분들도 저희의 기술에 대해 앞으로 시장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하시면서 인정을 해주셨고, 현재 그 충전기에 대한 개발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제품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5. 향후 기업 또는 서비스의 성장 목표는 무엇인가요.
일차적으로 전기자동차만 충전이 되는 제품을 출시 예정하고 있고요.
추후 2023년까지 “사용자 프로파일 기반의 온디맨드 전력제어” 기반의 e-모빌리티 지원 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동시에 진행하며, 제품 출하 및 공급 대수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에는 충전기 제조업체를 넘어 충전 서비스 및 에너지신산업의 융합을 주도하는 플랫폼 회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6.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저희 지알이시스템은 e-모빌리티 세상에서 꼭 필요로 하는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상시적인 생활 충전 환경’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팀원이 열심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환경을 지키는 가치와 더불어, e-모빌리티 충전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