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빌통코리아>
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이자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푸드테크 초기스타트업 펀드(개인투자조합)를 결성하고 미래 먹거리 분야를 혁신할 푸드테크 기업 5곳에 투자했다. 각 기업의 시드투자 규모는 1억원에서 2억원 규모로 팁스 연계형 투자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투자가 진행된 스타트업은 빌통코리아(언드라이드 빌통, 100% 친환경 자연건조 육류 및 미니멀 스낵 제조/유통), 레비테이트(RTD, Ready To Drink 분야의 스틱형 건강 희석 음료 제품(EBLE) 제조 및 유통), 스윗드오(식물성 발효기반 콤푸차 및 그릭요거트 제조 및 유통), 뉴트래빗(이너뷰티를 포함한 건기식 제품제조대행 플랫폼), 미트런랩(육류/Meat 전문 레시피 어그리게이터 및 직접 제조/생산/유통) 등 5개 기업이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가장 큰 관심영역으로 ‘반려동물’과 ‘먹거리’ 분야가 부상하고 있다. F&B 분야도 스타트업, 인플루언서 등 마이크로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고, 자체적으로 제품기획-연구개발-생산-판매(온오프라인)역량을 가진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과거 푸드테크 영역은 주로 새벽배송을 필두로 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밀킷 중심의 HMR 제품 판매 및 중개 커머스 사업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새로운 먹거리 브랜드 기획과 개발, 제품양산 및 판매에 이르는 전분야에 감각적인 스토리를 더해 밀레니얼 세대의 입소문으로만 판매가 늘어나는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R&D기획과 제조역량, 빠른 고객테스트와 온라인에 대한 강점을 가진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파고들어 팬덤을 이루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소비로 연결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푸드테크 시장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소비자 니즈, 친환경과 건강추구에 대한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를 충족해주는 기획과 제조역량이 있는 스타트업에 의해 점점 더 변모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역량있는 초기스타트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상호 간 협업을 촉진하는 새로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