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클레온의 프로덕트 <사진제공 : (주)클레온>
AI 딥러닝 영상 생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클레온이 '2021 AI EXPO TOKYO' 참가를 시작으로 일본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일본 마쿠하리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1 AI EXPO TOKYO'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문 전시회이다.
클레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딥러닝 기술 `딥휴먼`을 베이스로 한 프로덕트인 ‘카멜로(KAMELO)’, ‘클론(KLone)’, ‘클링(KLling)’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휴먼`은 사진 1장과 30초의 음성만으로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을 바꾸거나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기술로 적은 데이터로 실시간에 가깝게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카멜로는 실시간 영상 공유 SNS로, 별도의 촬영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이다. 지난 8월 국내에서 정식으로 런칭했으며, 곧 본격적으로 해외로 진출하며 글로벌 앱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클론은 AI 버추얼 챗봇으로, 단 1장의 사진과 30초의 음성만으로 원하는 얼굴과 목소리를 가진 AI 가상 인물 생성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기존 챗봇은 텍스트-텍스트로만 소통하던 것에 비해 AI 버추얼 챗봇은 가상인물과 얼굴을 보며 스피치-스피치로 소통할 수 있다. 현재 키오스크와 결합한 `AI 가상인물 키오스크`의 런칭을 준비 중이다.
클링은 원본 영상의 언어를 한중일영 4개 국어로 자동 더빙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국어 콘텐츠를 영미권에서는 영어로, 중화권에선 중국어로 생성하여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려 더 많은 영상 콘텐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사의 `입모양 기술 생성`을 사용하여 음성에 따른 입모양의 변화를 구현하여 더욱 자연스러운 더빙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AI 기술로 다양한 범위의 콘텐츠 시장에 진출 중인 클레온은 오는 11월 일본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3가지 프로덕트를 기반으로 클레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검증한 후 일본 콘텐츠 시장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