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스토어링크, 90억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완료

- 스토어링크, 커머스 업계 새로운 마케팅 표준 제시하며 90억원 규모 투자유치, 누적투자금 110억 

-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SK증권 등…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 데이터 역량에 높은 평가 

- 투자금, 스토어링크 솔루션 고도화 및 핵심 인재 채용에 사용될 예정 

-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분야 진출 계획, 적극적 투자 및 인수로 사업 영역 확장해 나갈 것 

<사진제공 : 주식회사 스토어링크>

빅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기업 스토어링크(대표 정용은)가 9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SK증권, SJ투자파트너스,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안다아시아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스토어링크의 누적 투자금액은 110억원이다.  

투자사들은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고효율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 △오픈마켓 검색량, 순위 변화, 구매율, 브랜드 관여도, 광고대비매출액(ROAS) 예측 등 정확도 높은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 카네기멜론 경영대학 한국인 최초 테뉴어 교수 조수행 고문, 뇌과학 및 AI분야 최고 전문가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연구실 등 데이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팀 구성원과 자문단, △고도화된 플랫폼 역량에 기반한 기업 성장 속도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4월 설립된 스토어링크는 일반 매체 전략이 아닌 이커머스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네이버 쇼핑, 쿠팡 등 국내 10여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평균 20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마케팅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토어링크, ▲블로그링크, ▲라이브링크, ▲M-자비스 등 온라인 커머스 종사자들을 위한 10여개의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 솔루션도 함께 지원한다. 스토어링크를 활용하고 있는 판매자 회원은 10만명 이상이며, 누적 매출액은 14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스토어링크의 솔루션 고도화 및 핵심 인재 확보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데이터 분석 범위를 아마존, 라쿠텐 등의 해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데이터 엔지니어 및 분석가, 개발자 등을 다수 채용, 오픈마켓 제품 등록 및 관리,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 등도 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  

브랜드 애그리게이터(Brand Aggregator) 분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제품과 성장성이 입증되었으나 인력 및 자금 등이 부족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 및 인수하여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한다는 포부다. 

스토어링크 정용은 대표는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인재들을 확보하고 고성장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커머스 업계에 새로운 마케팅 표준을 제시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스타트업으로써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하나벤처스 강문수 상무는 “스토어링크는 뛰어난 데이터 분석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픈마켓에서 어떻게 해야 제품을 잘 팔 수 있을지, 어떤 제품이 각광받을지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며, “오픈마켓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높은 스케일업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투자 결정을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