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식회사메이캔>
‘요즘것들’은 대학생들에게 공모전, 대외활동 모집 정보를 안내하는 웹사이트다. 요즘것들을 개발한 이건엽 메이캔 대표는 대학생 시절 그가 대외활동과 공모전을 구하면서 느낀 고충들을 바탕으로 대외활동 정보 소개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 대표는 창업 전, 대학교 창업 동아리에서 만난 동료 5인과 함께 스타트업 케이스 스터디부터 시작했다.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기존 시장에 나와 있는 업체들을 분석하고 아이템들을 연구하는 스터디를 약 2년 동안 이어갔다. 수많은 아이템들을 쏟아내고 기획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갔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탄생한 메이캔의 첫 번째 창업 아이템 ‘요즘것들’은 대학생들이 스펙을 쌓기 위한 대외활동과 공모전 정보를 소개해 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대외활동 소개 웹사이트와는 달리 이용자들에게 ‘활동 후기’, ‘합격 꿀팁’ 등의 추가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요즘것들 웹사이트는 공모전·대외활동 랭킹 차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에게 빠른 동향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관심분야 설정’을 통한 맞춤형 활동 추천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요즘것들은 20대 대학생들을 겨냥한 자체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애견, 연예, 북큐레이션 등의 주제별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웹페이지 내 익명 게시판 ‘컴잘알 Max 상담소’, ‘무엇이든 답해드립니다’ 등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이용자들과 운영진 간의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실제 요즘것들의 이용자들은 ‘대외활동 지원서를 작성할 때 필요한 팁들을 참고할 수 있어 좋았다’, ‘아는 언니가 추천해 주는 것마냥 친근한 말투로 합격 꿀팁을 전해주는 것이 좋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겨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즘것들은 2019년 공식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00만 명, 유저들의 순수 후기 수 4200여 건, 등록된 대외활동 4100여 건을 기록하는 등의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요즘것들은 유저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2021년 상반기 중 프리미엄 멤버십 제도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대외활동과 공모전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MZ세대 특성에 맞는 온라인 직무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끝으로 이 대표는 “현재는 공모전·대외활동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지만, 빠르게 외연을 확장해 청년세대의 꿈을 위한 모든 정보를 담고, 그들이 서로 성장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싶다”라며 “배달하면 배달의 민족, 내 꿈을 이루고 싶을 때는 ‘요즘것들’이 생각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