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뱅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청년혁신 타운 ‘프론트 원’ 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핀테크 큐브 입주사로 선정되었다. ‘핀테크 큐브’는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출범한 핀테크 특화 보육 공간으로, 혁신성과 투자유치 실적은 물론 해외 진출 가능성까지 검토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한다.
현재 핀테크 큐브에는 수호아이오, 페이플, 인피니그루 등의 주요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업체가 입주 중이다. 마찬가지로 핀테크 큐브에 선별된 뱅큐는 입주 기간 동안 개별 사무실, 투자유치 연계 및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핀테크 특화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뱅큐는 마이데이터 본 허가를 획득하여 소비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업체이다. 핀테크 큐브는 뱅큐의 B2B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판단, 입주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소비 분석 솔루션은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자동 소비 분류(가계부), 맞춤 신용카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큐는 뱅큐 앱을 통해 소비 분석 솔루션 서비스를 3년여간 운영하면서 그 실효성을 검증하였고, B2B 사업의 일환으로 본 서비스를 API 형태로 제공한다.
뱅큐의 소비 분석 솔루션은 기존 유사 서비스와 달리 지리 및 공공 빅데이터 등을 반영하여 소비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신용카드 추천 시 세부적이고 복잡한 혜택까지 분석하여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API 기반 로직으로 외부 활용이 용이한 만큼, 금융사 및 마이데이터 업체들에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하여 업계가 분주한 상황인 가운데, 관련 업체들은 뱅큐의 차별화된 소비 분석 솔루션을 주목하고 있다.
뱅큐 대표 천정훈은 사업계획에 있어 앞으로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공략함과 동시에, 개인에게 최적화된 저축 및 투자 추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