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디스트릭트·바이널씨 등 수상자 9인, 강연자로 나서
-iF 디자인 어워드 주최 측이 밝히는 수상 팁, 출품 방식 공개
-“커리어 콘텐츠 더욱 확대, ‘토탈 커리어 솔루션’ 제공할 것”
<사진 제공 : iF 한국지사>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은 누가, 어떻게 디자인했을까?
인공지능(AI) 기반의 커리어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자사 커리어 콘텐츠 구독 서비스 ‘원티드플러스(Wanted+)’에서 ‘2021 iF 디자인 어워드가 선택한 한국 디자이너들’ 강연을 공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됐으며, 출품 부문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프로페셔널 컨셉 △서비스디자인 △건축 △UX △UI 등 총 9가지다.
이번 강연은 iF 디자인 어워드 한국 담당자를 비롯해 올해 수상작 디자이너 9명이 연사로 나서, 30분씩 총 9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어워드 출품 방식과 수상 팁은 물론, 실제 수상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공개한다. 강연은 원티드플러스 정기구독 이용자와 학생들을 위한 ‘iF 디자인 탤런트 어워드(DESIGN TALENT AWARD)’ 국내 참가자라면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연사는 ▲이지환 iF 한국지사장 ▲지연지 iF 한국지사 매니저 ▲홍태원 현대자동차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UAM디자인TFT팀장 ▲김동현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UAM디자인TFT 연구원 ▲이상진 디스트릭트홀딩스 부사장 ▲전수진 바이널씨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본부장 ▲김영선 바이널씨 디자인그룹 그룹장 ▲박경식 아키모스피어 대표소장 ▲김보영 크레비스파트너스 신시어리 사업부 프로덕트 디렉터 ▲박지현 익선다다 트랜드랩 대표 ▲황세준 글림 CEO 등 총 11명이다.
홍태원 현대자동차 팀장은 인간중심 디자인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스타일링이 아닌 사용자 관점에서 UX(이용자 경험)를 고민하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상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한다. 디자이너로서,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민첩하게 대응하는 해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상진 디스트릭트홀딩스 부사장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기회에 주목한다. 홀로그램쇼, 로봇카페, VR테마파크, 미디어아트전시 등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시도한 경험을 전하며 세상과 소통을 원하는 디자이너들에게 필요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그 밖에도 디지털 프로덕트의 전 과정에 관한 이야기, B2B 시장에 맞는 제품전략, 도시를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브랜드 스토리 등 트렌드를 짚어주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플러스 콘텐츠는 빠르게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선호도와 만족도를 조사해 차별화된 커리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원티드랩은 아시아 5개국의 1만 기업과 200만 회원에게 채용 서비스 및 커리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원티드플러스는 현재 ▲IT/개발 ▲데이터 ▲HR테크 ▲크리에이티브 분야의 실무 노하우와 트렌드를 다룬 약 500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정기 구독료는 월 3만 9000원에서 1만 9900원으로 대폭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