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앱 ‘그립’과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는 그립컴퍼니 (대표 김한나)는 “그립 클라우드가 이베이 재팬의 Qoo10을 통해 일본에 진출, 지난 2일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그립 클라우드’는 그립컴퍼니의 B2B 서비스로, 자사몰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송출해 고객과 소통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소프트웨어의 여러 기능 중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솔루션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SSG.COM, 신세계 인터내셔날, 삼성물산 SSF SHOP, 롯데 하이마트 등 30여 개 기업이 그립 클라우드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립컴퍼니는 이번 일본 진출을 위해 그립 클라우드의 일본어 버전을 제작은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최대 3개 플랫폼 다중 동시송출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국내 유명 MCN인 다이아TV가 이베이 재팬과 제휴를 맺고 제작에 참여해 출연∙제작진 구성과 홍보를 담당하기도 했다.
지난 9월 2일 오후 8시, <쇼킹 쇼핑 쇼> 라는 타이틀로 일본 현지에서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아나운서 코야마 아이리와 아티스트 이노우에 사쿠라가 출연해 일본 여성에게 인기가 많은 국내 뷰티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의 한정판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5만여 명의 시청자는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반응할 수 있어 재미있다’, ‘신선한 쇼핑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성황리에 첫 라이브를 마쳤다.
Qoo10은 이번 첫 방송을 시작으로 주 2~3회 정기적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AKB48 출신 미야자키 미호, 유명 코미디언 겐도 코바야시 등의 연예인이 출연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 진출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그립컴퍼니는 “국내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중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생각으로 달려왔고, 그동안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로 이베이 재팬과 함께 일본 시장에 진출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 더 나아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