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헬스케어 서비스 ‘인사이드’를 제공하는 오웰헬스가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오웰헬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을 앞둔 창업자들이 모여 만든 스타트업으로 2021년 8월에 설립되었다.
오웰헬스는 기술과 의학을 바탕으로 ‘병원 밖의 의료’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고 있다. 그중에서 오웰헬스가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정신건강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OECD 자살률 1위, 우울증 유병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 자체는 주요 선진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오웰헬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멘탈헬스케어 서비스 ‘인사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인사이드는 감정기록 및 자가진단을 시작으로 정신과 의사 찾기 서비스, 비대면 심리상담, 고민상담 커뮤니티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특히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보다 친숙하고 사용성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웰헬스 홍승주 대표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도 보다 편하고 재미있는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며 “인사이드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