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레시피 기반 밀키트 전문 기업 달달하당(대표 신종환)가 지난 4월 출시한 베이킹 크리에이터의 레시피를 그대로 만들 수 있는 홈베이킹 키트가 화제다.
베이킹과 쿠킹과 관련된 콘텐츠는 매우 다양하나, 콘텐츠와 같은 레시피대로 재료를 구매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레시피에 맞는 재료를 구하지 못할 경우에는 완성 후 남는 재료가 다량 발생하거나, 레시피대로 만드는 것에 실패할 가능성이 많다.
이에 따라 달달하당은 베이킹 크리에이터의 레시피를 키트로 구성하여 판매중이며, 베이킹 초보자들은 원하는 레시피 콘텐츠와 키트를 통해 손쉽게 베이킹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홈베이킹 키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달달하당>
달달하당이 제공하는 홈베이킹 키트 서비스에는 영상 속 레시피 그대로의 재료와 계량된 양이 들어있다. 자신이 보유한 재료는 제외하고 필요한 재료만도 구매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에게는 당연하지만 초보자는 모를 수 있는 기초 지식 콘텐츠까지 제공하여, 초보자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홈베이킹 요리 성공률을 향상시켜준다.
<사진제공 : 달달하당>
만약 실패하더라도 달달하당 홈페이지에 실패 인증을 한다면 재도전 할인권을 제공하여 재도전을 장려하고, 매달 성공작과 실패작을 선정하여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홈베이킹 취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제공 : 달달하당>
크리에이터들의 경우, 달달하당 홈베이킹 키트 판매 시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어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키트 외에도 크리에이터가 사용하는 도구, 전자제품, 가구 등을 판매가 가능해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제품을 노출하고 판매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게 달달하당 측의 설명이다. 팬덤을 형성한 유명 크리에이터들이라면, 제조 기업과 연계하여 굿즈 제작도 가능하다.
<사진제공 : 달달하당>
현재 달달하당은 건강한 디저트를 개발하는 채널 '보름달 약방'의 베이킹 키트 3종과 손쉬운 레시피로 귀여운 디저트를 만드는 채널 '메끼럽'의 키트 6종을 판매 중이다. 또한 59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Maison Olivia'와 영상 당 평균 조회 수 1.2만 이상을 기록 중인 '빵실베이킹' 두 채널의 제품을 8월 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신종환 대표는 “할머니의 김치찌개 레시피, 엄마의 김치 레시피, 아빠의 김밥 레시피, 나의 음료 레시피, 동생의 마카롱 레시피 등 달달하당을 통해 레시피를 보유한 누구나 키트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달하당은 어린이 체험 시장 사업 경력을 비롯, 유명 호텔과 프랜차이즈에서 디저트 레시피를 개발해온 전문가들이 모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