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주)레브잇>
모바일 팀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를 운영하는 레브잇이 11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끌림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작년 9월 출시된 올웨이즈는 바이럴을 통해 급부상한 종합 커머스 앱이다. 런칭 5개월 만에 회원 수 100만 명을 돌파했고 플랫폼 내 거래액은 월 평균 4배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친구, 가족 등 지인들과 함께 물건을 공동으로 구매하는 팀 구매 방식이다. 상품별로 정해진 팀 구매 인원을 모아오는 경우 더욱 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톡, 네이버 카페 등에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구매하기’ 링크를 공유하며 활성유저가 유기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판매자 입점신청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웨이즈는 팀구매 방식을 통해 빠른 속도로 수요를 결집시키고, 디스커버리 기반 인터페이스·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효율적으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한다. 그 결과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도 많은 판매량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웨이즈는 중간 유통 마진과 불필요한 브랜드 마진을 제거하기 위해 신선식품은 산지직거래 방식을, 공산품은 공장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한다.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생산자의 결실이 생산자에게 더 많이 돌아가는 구조이다.
레브잇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매일 가치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미션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출신 공동창업진이 모여 설립한 기업이다.
투자를 리드한 남홍규 끌림벤처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의 시작은 모두 다르지만 뛰어난 인재라는공통점을 갖고 있다”라며 “레브잇은 원대한 비전과 끈기를 갖춘 팀이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강재윤 레브잇 대표는 “리테일 시장에는 아직도 무수히 많은 비효율들이 존재한다. 레브잇은 기술을 활용해 비효율들을 끊임없이 해결하고, 그 과실을 소비자들과 생산자들에게 나누어주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브잇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력을 한 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수한 인재 확보를 최우선으로 공격적인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