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노타>
AI 모델 경량화 솔루션 기업 노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SW컴퓨팅산업 원천기술개발과제에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노타는 '능동적 즉시 대응 및 빠른 학습이 가능한 적응형 경량 엣지 연동분석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본 과제는 실시간 대응이 요구되는 다양한 엣지 자원 중심의 서비스 환경에서 분산 연산을 통해 자원제약형 학습, 지역 지식의 범용 지능화 및 능동적 분석을 제공하기 위한 적응형 경량 엣지 연동분석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해당 기술은 경량 엣지 스스로 현장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적합한 분석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연동을 통해 학습을 수행하여 즉시 분석력을 제공하는 기술을 뜻한다.
노타가 보유한 AI 모델 경량화 기술은 많은 연산량과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AI 모델을 다양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경량화 시킨다. 노타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모델 경량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통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타깃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모델을 제공한다.
본 과제에서 노타는 모델 경량화와 더불어 포괄적 추론 실행 엔진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다양한 스마트시티 PoC 적용 및 서비스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AI 모델 최적화 및 자원 제약형 학습 기술을 개발하여 포괄적 추론 기술 실증에 힘을 싣는다. 해당 과제는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연구비 75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문용혁 박사는 “이번 과제를 통해 경량화된 AI 모델을 엣지에 다운로드하여 예측하는 기존 방식에서 더 나아가, 클라우드-엣지 또는 멀티 엣지 구조의 협력 추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타 김태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노타의 자체 경량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클라우드-엣지 기반 연동분석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보다 다양한 인공지능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