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로니에프앤>
대출 플랫폼 로니를 운영하고 있는 로니에프앤이 16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하이투자파트너스, 창조투자자문 등 전문 투자회사 이외에도 부동산 가치 평가전문기관인 리얼티뱅크감정평가법인도 포함돼 운영비 확보뿐만 아니라 대출서비스의 전문성과 효율화 등 회사 제반 업무에 대해서도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로니에프앤에서 운영하는 로니 서비스는 금융소비자에게 대출 관련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대출을 진단하고 특허 기반의 대출 공동구매를 통해 이자를 낮추어 준다. 또 금융기관에게도 대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여준다.
로니에프앤은 금융위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핀테크 회사다. 최근 사업자 및 전세 대출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누구나 본인의 대출 금리를 포함한 다양한 진단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로니에프앤은 이번 투자금을 로니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우수 인재 영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신용위험평가 모델(CRSS)의 고도화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CRSS는 자산 가치, 현금흐름, 금융상품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는 모델로서 코로나 등 취약 계층의 금융 지원 등 포용 금융에도 활용할 수 있다. 향후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대출 심사의 고도화에도 기여하여 맞춤형 신용평가시장을 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규 로니에프앤 대표는 "올해를 로니 플랫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대출 관련 금융소비자들이 피부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감과 혁신으로 대출 플랫폼 서비스와 CRSS 모델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