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주차] 카카오에 인수합병된 지그재그
2021년 4월 3주 차의 투자 동향을 살펴보면, 라이프스타일(총 9건), B2B(총5건), 핀테크(총 4건), 바이오/헬스(총 3건), 미디어/마케팅, 부동산, 에너지, 제조, 친환경(각 1건씩) 순으로 총 26건의 투자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16개의 기업을 제외하고 총 10개 기업의 투자금은 약 866억 원으로, 그중에서는 핀테크가 약 340억 원을 투자 받으며 총 투자금액(총 866억 원)의 약 40%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바이오/헬스가 약 200억 원을 투자 받으면서 총 투자금액의 약 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은 총 9건의 투자가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를 제공하고 있는 크로키닷컴이 카카오에 인수합병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패션 플랫폼인 ‘브랜디’ 또한 약 100억 원의 투자를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NU 월간리포트]에서 언급했었던 ‘소비자들의 보복소비 증가’ 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다시 한번 입증해 준다고도 이야기 드릴 수 있겠습니다. (NU 월간리포트 보러가기)
또한, 핀테크 분야에서는 ‘뱅크샐러드’가 KT에게 약 250억 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허가를 받으며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이번 투자를 통해 앞으로 진행될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 데이터와 뱅크샐러드의 금융 데이터의 협업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가지고 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