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저당 디저트를 비롯 다양한 대체식품을 개발,생산하는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이 6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BNK벤처투자, 나우IB캐피탈 및 농협은행, HYK파트너스, NBH캐피탈, 한미헬스케어 등 6개 회사가 참여했다.
2018년에 설립된 조인앤조인은 유제품 등을 대체하는 식물성 식품 원료 및 푸드제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비건 마카롱(제품명:널담카롱) 등 과자,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면서 비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푸드테크로 고도화를 위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현대 자동차 그룹, MYSC가 운영하는 에이치온드림(H on Dream)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하여 널담 브랜드 밸류를 함께 설계하고, 소셜 임팩트 부분도 강화하였다.
금번 투자를 통해 비건 디저트 시장 뿐만 아니라 대체 유제품 시장과 대체 원료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문인력과 설비를 확보 및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제품 등 기존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함으로써 제품의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외형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고단백, 고식이섬유 디저트 및 식품과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찾는 고객과 시장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식재료와 식품의 생산과 관련된 환경적 부하의 저감에도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의 강신일 부대표는 “의식주의 환경사회적 영향과 의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널담 마카롱으로 시작된 조인앤조인의 새로운 가치제안과 도전이 매우 의미있으며, 앞으로 비건과 저당 제품 뿐만 아니라 생산과 판매를 포함하여 조인앤조인이 산업내에서 대안과 혁신의 이정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앤조인 진해수 대표는 “환경과 건강측면에서 더 나은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가치지향적 식품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22년부터는 비건 간식류 및 유제품 대체식품 뿐만 아니라, 식물성 원료 제품군 출시를 통해 기술기반의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