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스타트업 투자동향 #명품플랫폼 #발란
10월 3주차 스타트업 투자동향 #명품플랫폼#발란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NU’s 주간 투자 동향 리포트입니다.
투자 동향
2021년 10월 셋째주 스타트업 투자 동향입니다. 10월 3주차에는 총 21건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가장 많은 투자 건수를 기록한 스타트업 분야는 ‘라이프스타일’과 ‘미디어/마케팅’ 분야로 각 4건씩(2021년 10월 3주차 전체 투자유치 건수 대비 약 19.05%)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바이오/헬스케어’, ‘부동산’, ‘제조’, 그리고 ‘핀테크’ 분야가 각 2건씩 (약 9.52%)씩 투자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 3주차 투자금액을 살펴보면 ‘라이프스타일’이 가장 많은 금액인 530억 원(10월 3주차 전체 투자금액 대비 약 52.42%)을 투자받았으며, 다음으로는 ‘유통/물류’ 분야가 약 125억 원(약 12.36%)을 투자받았습니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124억 원(약 12.27%)을 투자받으며 10월 3주차의 투자금액 상위 3순위 분야로 확인되었습니다.
10월 3주차에는 팁스 선정, 시드, 그리고 인수합병까지 다양한 단계의 투자가 진행되었습니다. 10월 셋째주의 투자 동향과 관련된 수치는 아래 표에서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2021년 10월 셋째주에 주목할 만한 투자 소식은 바로 ‘명품 플랫폼’인 발란의 투자유치 소식입니다. 발란은 이번 10월에 약 32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는데요.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사인 신한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란은 2015년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주로 30-50대 고객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2021년 상반기의 MAU(월 활성 사용자 수)가 매 월마다 15% 이상 성장하면서 주간 거래액 또한 100억 원을 넘어 섰다고 합니다(1). 발란은 명품을 직접 해외에서 구입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국내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명품을 접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는데요. 이번 투자를 통해서 국내외로 성장하고 있는 중고시장 내에서의 명품 카테고리 확장에도 힘을 쏟는다고 발표했습니다(2).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투자 소식은 유통/물류 분야의 ‘테크타카’의 투자 소식입니다. ‘테크타카’ 는 약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습니다. 이 회사가 제일 주목받을 만한 점은 바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동시에 투자한 스타트업이라는 점입니다. ‘테크타카’는 쿠팡, 아마존 등 국내외 유통, 물류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경험을 쌓은 창업자들로 구성된 회사인데요(3). 창업진들은 해당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유통/물류 분야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과정의 관리 통합 시스템인 아르고(ARGO)를 개발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마켓컬리, 삼영 등 많은 국내 고객사에서 인정하며 테크타카의 자동화 기술력에 대해서 높게 평가했습니다. 테크타카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투자사들은 앞으로 해당 기술을 통해서 유통/물류 분야의 판매자들이 더 중요한 부분인 제품의 질, 마케팅 등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