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차] 해외 투자사로부터 6천억 원 투자 유치한 '눔'
투자 현황
2021년 5월 마지막 주 투자 현황입니다. 5월 마지막 주에는 다소 큼직한 투자 유치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는 총 19건 진행되었으며, 유치된 투자 금액은 약 8580억 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라이프스타일(총 6건), 미디어/마케팅(총 3건), 그리고 교육, 바이오/헬스, 음식, B2B(각 2건), 마지막으로 에너지, 핀테크(각 1건) 순으로 투자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3개의 기업을 제외하고 투자금을 공개한 16개 기업의 유치 금액은 총 858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투자 유치 금액이 6055억 원으로 전체 투자 금액의 약 70.57%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교육 분야가 2038억 원(전체 금액 대비 약 23.75%)을 투자 받으며 두 번째로 가장 높은 투자 금액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라이프스타일이 총 130억(약 1.52%), 음식이 120억(약 1.40%), B2B는 95억(약 1.11%), 핀테크가 75억(약 0.87%), 미디어/마케팅이 67억 원(약 0.78%), 그리고 에너지(금액 비공개) 순으로 투자금을 유치하였습니다.
인사이트
2021년 5월 마지막 주에는 외국 투자사에서 국내 스타트업에게 통 큰 투자를 유치한 경우가 2건이나 있었습니다. 먼저 ‘바이오/헬스’ 분야의 스타트업인 ‘눔(NOOM)이 ‘시리즈F’를 총 5억 4천만 달러(약 6000억 원)의 규모로 투자를 받았습니다. 눔(NOOM)은 식단 및 운동 관리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눔(NOOM)은 현재 이르면 2021년 말, 늦으면 2022년 초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1) 지난주에 언급했던 ‘팀블라인드’ 처럼 눔(NOOM)도 쿠팡을 이어갈 또 하나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될 것 같네요. (지난주 투자 동향 보러가기)
다음으로 통 큰 유치를 받은 국내 스타트업은 뤼이드(Riiid)입니다. 뤼이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유저들에게 맞춤형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이러한 뤼이드의 기술력을 높게 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에서 약 1억 7500만 달러(약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뤼이드는 해당 교육 콘텐츠 제공뿐만 아니라,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서 여러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논문 게재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뤼이드의 높은 기술력을 입증해 준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2) 한편 뤼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글로벌 전역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뤼이드가 또 하나의 나스닥 상장을 성공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는 건 시간문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