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차 투자 동향
안녕하세요. 매주 화요일마다 찾아오는 NU’s 스타트업 위클리 투자 동향 리포트입니다.
투자 현황
2021년 8월 4주차 스타트업 투자 동향입니다. 8월 넷째주에는 10개의 산업 분야에서 총 28건의 투자유치가 진행되었으며, 넷째주 투자를 통해 유치된 투자 금액은 약 1,212억 5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투자 건수를 받은 사업 분야는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총 9건을 투자받았습니다. 이는 2021년 8월 4주차 전체 투자 건수 대비 약 32.14%를 차지한 비율입니다. 두 번째로 높은 건수의 투자를 받은 분야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 총 8건(약 28.57%)을 투자받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음식’, ‘핀테크’ 분야가 각 2건(약 7.14%)씩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마지막으로 ‘B2B’, ‘SaaS’, ‘교육’, ‘물류/유통’, ‘제조’ 분야가 각 1건씩(약 3.57%)투자받으며 8월 4주차에 총 28건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유치되었습니다.
2021년 8월 4주차에는 시드, 프리시리즈A, 시리즈A~C, 그리고 프리IPO까지 다양한 단계의 투자가 진행되었습니다. (투자 단계를 공개하지 않은 기업은 11개 기업으로 총 28개의 기업 중 17개의 기업이 투자 단계를 공개했습니다.) 투자 단계를 공개한 17개의 기업 중에서 시드 단계의 투자를 유치받은 기업이 총 4개, 프리시리즈A는 총 4개, 그리고 시리즈A는 총 6개로 나타났습니다. 시리즈B와 시리즈C, 그리고 프리IPO 단계의 투자를 유치받은 기업은 각 1개씩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월 4주차에 투자유치를 받은 28개의 기업 중 투자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기업은 총 12개였습니다. 투자금을 공개한 16개 기업의 총 투자유치 금액은 1,212억 5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높은 투자 금액을 유치받은 사업 분야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 약 611.5억 원을 투자받으며 2021년 8월 4주차 총 투자유치 금액 대비 약 50.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높은 금액을 투자받은 분야는 ‘라이프스타일’ 분야로 약 307억 원(약 25.32%)을 투자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제조’ 분야가 약 136억 원(약 11.22%)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음식’ 분야가 약 70억 원(약 5.77%), ‘미디어/마케팅’ 분야가 약 53억 원(약 4.37%), 그리고 ‘교육’ 분야가 약 35억 원(약 2.89%)을 투자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사이트
8월 4주차에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분야는 ‘라이프스타일’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분야는 ‘반려동물’ 분야입니다. ‘스위피’와 ‘펫페오톡’이 투자를 받은 반려동물 관련 기업인데요. 먼저 ‘스위피’는 로봇 기반의 기술을 통해서 펫푸드를 생산하는 반려동물 푸드테크 스타트업입니다(1). 스위피는 2020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원래는 수작업으로 진행되었던 반려동물의 간식 제조를 스마트 로봇을 통해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위피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반려동물을 위한 다이어트 사료, 간식 등의 개발을 진행한다고 합니다(2). 반려동물의 건강을 생각하는 반려인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기업은 ‘펫페오톡’입니다. 펫페오톡은 반려동물의 행동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인 회사입니다. 펫페오톡은 AI의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몸짓을 확인하고 반려동물의 기분, 표현, 그리고 정신적 건강, 신체 질환 등을 분석하여 관찰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3). ‘펫페오톡’이 특별한 이유는 이전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스타트업은 사료를 개발하거나 간식, 반료동물의 의료, 장난감 등 이커머스에 좀 더 중점을 둔 기업이 많았었는데요. ‘펫페오톡’의 경우에는 반려동물의 행동을 통해서 반려동물의 기분을 생각한다거나, 반려동물의 질병을 미리 발견하여 반려인 들이 반려동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반려동물을 생각하는 스타트업이 발달하여 국내 반려인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